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심판' 다이앤 크루거, 복수와 용서 사이 치열한 선택
작성 : 2019년 11월 05일(화) 17:23

사진=영화 심판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다이앤 크루거의 강렬한 감정이 담긴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영화 '심판'(감독 파티 아킨) 스페셜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심판'은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진실을 추적하던 여자가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내린 치열한 선택을 그린 영화다. 독일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 파티 아킨이 연출하고, '트로이'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다이앤 크루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심판'은 제70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독특한 색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칸의 여왕 다이앤 크루거의 강렬한 표정연기를 담고 있어 화제다. 포스터 전면에 크게 위치한 주인공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지만, 제목 밑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무언가를 결심한 듯 서있는 주인공의 모습은 이와 상반된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

'심판'은 11월 14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