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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톡] 소녀시대 써니vs최여진, 섹시끝판왕 ‘청청패션’
작성 : 2014년 09월 05일(금) 11:52

소녀시대 써니, 최여진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섹시한 매력을 뽐내고 싶다면 ‘청청패션’에 도전하라.

90년대 후반 우리나라 패션을 주름잡던 ‘청청패션’이 돌아왔다. 상하의를 데님 소재로 맞춰 입는 스타일이다. 지난 3일 유니클로와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기념 행사에 나타난 소녀시대 써니와 최여진도 청청패션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 써니, 배꼽을 살짝 드러내 섹시와 발랄을 동시에

소녀시대 써니


소녀시대 써니는 데님재킷과 청바지 안에 데님 탑을 입어 배꼽을 노출했다. 포인트로 선택한 것은 레드 컬러의 클러치 백이다.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은 컬을 바깥방향으로 조절하여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황인선 기자: 배꼽노출을 시도했네요. 단추를 전부 풀어내린 청남방 속으로 블랙 톱이 시선을 끕니다. 158cm라는 단신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늘씬하게 연출한 것으로 보여요. 레드 컬러의 클러치를 포인트로 매치했네요.

최지영 기자: 청남방을 가슴 밑에서 살짝 묶었더라면 어땠을까요? 또는 가을에 어울리는 실크 스카프를 레이어드 했더라도 좋았을 것 같아요. 파격적이긴한데 따라입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은 룩이에요.

◆ 최여진, 노출하지 않아도 섹시한 매력이 풀풀~

최여진


최여진은 올 데님 룩으로 섹시한 모델 포스를 풍겼다. 데님 남방과 바지에 무릎까지 오는 블랙 롱 부츠와 넓이감이 있는 벨트를 매치했다. 그레이 컬러의 빅사이즈 클러치 백으로 마무리 했다. 긴 머리는 굵게 웨이브를 주어 내추럴하게 연출했다.

황인선 기자: 역시 모델출신 답습니다. 노출하나 없는데도 섹시해요. 이보다 더 시선을 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롱부츠와 벨트로 포인트 준 것 하나하나 모두 탐이 나는 군요. 걷어 올린 소매조차도 ‘스타일리시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최지영 기자: 최진혁씨 후회할거에요. 이렇게 멋진 여자의 유혹을 넘겨버리다니! 굵게 웨이브를 준 헤어스타일 마저도 섹시한 청청패션 완성의 주역이네요. 무심하게 클러치를 손에 든 모양새도 귀감이 될 만 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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