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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NL 우익수 골드글러브…그레인키 6년 연속 수상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5:2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디 벨린저(LA 다저스)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4일(한국시각) 2019시즌 내셔널리그(NL)와 아메리칸리그(AL)의 골드글러브 수상자 18명을 공개했다.

골드글러브는 메이저리그 감독, 코치들의 투표와 미국야구연구협회(SABR)의 수비 지표를 합해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를 선정한다.

류현진(LA 다저스)의 동료 벨린저는 NL 우익수 골드글러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벨린저는 지난 시즌까지 주로 중견수와 1루수에서 뛰었지만 올 시즌 우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

벨린저는 이후 빠르고 정확한 송구로 뛰어난 보살 능력을 자랑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우익수로 선정됐다.

월드시리즈 7차전에 등판했던 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시즌 중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AL 팀인 휴스턴으로 이적했지만 6년 연속 NL 투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 2019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포지션별 수상자 명단.(NL, AL 순)
투수 : 잭 그레인키(애리조나-휴스턴), 마이크 리크(시애틀-애리조나)
포수 : J.T 리얼무토(필라델피아), 로베르토 페레스(클리블랜드)
1루수 :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맷 올슨(오클랜드)
2루수 : 콜튼 웡(세인트루이스), 욜머 산체스(시카고 화이트삭스)
3루수 :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맷 채프먼(오클랜드)
유격수 : 닉 아메드(애리조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좌익수 : 다비드 페랄타(애리조나),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중견수 : 로렌조 케인(밀워키), 케빈 키어마이어(탬파베이)
우익수 : 코디 벨린저(LA 다저스), 무키 베츠(보스턴)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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