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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윌리스의 케이퍼 추적 액션 '10 미니츠 곤'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5:11

사진=영화 10미니츠 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케이퍼 추적 액션물로 돌아온다.

영화 '10 미니츠 곤'(감독 브라이언 A 밀러)이 예측불가 전개를 알리는 메인 포스터를 4일 공개했다.

영화 '10 미니츠 곤'은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설계자 렉스(브루스 윌리스)의 치밀한 계획에서만 움직이는 기술자 프랭크(마이클 치클리스)가 예상치 못한 함정에 빠진 후, 지워진 10분의 은행강도 사건을 재구성하는 케이퍼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10 미니츠 곤'은 '이스케이프 플랜' 시리즈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케이퍼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시내티 잡', '버스 657'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리디아 훌은 이번 작품에서 제작자로 첫 변신, 그간 배우로서 쌓아온 감각으로 이번 작품을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 뿐만 아니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퍼시픽 림: 업라이징' 등에서 뛰어난 비주얼텔러로서 능력을 인정받은 제프 징글 감독이 각본을 담당해, 스피드, 연출력, 볼거리까지 갖춘 새로운 케이퍼 액션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연기력은 물론 서로 다른 색깔과 개성을 지닌 최고의 두 배우가 압도적 활약을 선보인다. '지.아이.조 2', '다이하드' 시리즈의 브루스 윌리스가 출연해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과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으며 완벽 범죄를 계획하는 설계자 렉스 역을 맡아 작은 표정과 몸짓만으로도 강력한 무게감을 뿜어내는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판타스틱 4'에서 초인적 힘을 발휘하는 캐릭터 씽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마이클 치클리스가 철저하게 짜인 계획 아래에 움직이는 베테랑 기술자 프랭크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과 풍성한 드라마를 만들어낸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설계자와 기술자로 만난 두 사람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떤 작은 단서조차 남기지 않으려고 날카롭게 빛나는 인물들의 눈빛은 "룰이 깨진 순간, 모든 멤버가 타겟이 된다!"는 카피와 어우러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폭발과 함께 털린 은행 금고를 배경으로, 의문의 여성과 남성이 무언가를 향해 경계하고 있어 과연 누가 이들을 함정에 빠뜨렸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11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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