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드, 버뮤다 챔피언십 우승…배상문·이경훈 공동 58위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4:21

사진=PGA 투어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브랜든 토드(미국)가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토드는 4일(한국시각)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천84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를 쳐낸 토드는 해리 힉스(미국)를 4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토드는 2014년 바이럴 넬슨 챔피언십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5년 동안 침체기를 겪었던 토드는 2부 콘 페리 투어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PGA투어로 돌아왔다. 복귀 후 초반 4개 대회에서 컷 탈락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겪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한편 배상문과 이경훈은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나란히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