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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 '82년생 김지영' 이을 신인 감독 김승우의 '나를 찾아줘'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3:31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19년 극장가, 신인 감독들의 강세 열기를 이을 김승우 감독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제작 26컴퍼니)가 연출을 맡은 김승우 감독을 4일 소개했다.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 액션 영화 '엑시트'를 통해 첫 장편 영화를 연출한 이상근 감독은 적재적소에서 빵빵 터지는 유머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 넘치는 액션으로 941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 여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어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 또한 첫 장편 영화에 데뷔,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열띤 호평 속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엑시트', '82년생 김지영'에 이어 '나를 찾아줘'의 김승우 감독이 신인 감독의 강세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첫 장편 데뷔작 '나를 찾아줘'를 통해 제44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디스커버리 섹션(Discovery Section)에 초청받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승우 감독은 오랜 준비 과정을 통해 탄탄한 각본을 완성, 홀로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과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내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지켜내야 하는 것들에 대해 담은 작품이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한 김승우 감독은 드라마틱한 스릴 속 현실적 주제와 메시지까지 담아낸다. 이렇듯 김승우 감독의 짜임새 있는 각본과 섬세한 연출력을 통해 올해 가장 강렬한 스릴러를 선보일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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