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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 감독 "안드레 고메스는 더 강해질 것, 손흥민은 고의 아녔어"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10:59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에버튼의 마르코 실바 감독이 부상을 당한 안드레 고메스에 대해 언급했다.

실바 감독은 4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리버풀에코를 통해 "고메스의 부상은 우리에게 정말 힘든 순간이었다"며 "그는 필요한 모든 지원을 받을 것이고 축구 선수, 그리고 한 명의 남자로서 더 강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안드레 고메스는 이날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뒤에서 달려오던 손흥민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고 큰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은 손흥민은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다. 토트넘 코칭스태프와 에버튼 선수들은 충격을 받은 손흥민에게 위로를 건넸다.

실바 감독은 "강력한 태클이었지만 손흥민이 나쁜 의도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튼과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한 골씩 주고받은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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