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여자 축구 첼시 레이디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메시' 지소연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소연은 4일(현지시간) 영국 하트퍼드셔 보어햄 경기장에서 열린 첼시와 아스날 레이디스와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장해 후반 43분 드라마같은 결승골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결승골에 힘입은 첼시는 3-2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지소연은 후반 43분 아크 근처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슛을 날려 통렬한 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다. 3경기를 남긴 가운데 2위 버밍엄시티와는 승점 3점차이다.

한편 지소연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고국팬들 앞에서도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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