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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에 평점 6점 "안드레 고메스 부상에 혼란스러워 해"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07:5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무리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평점 6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3분 고메스에게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고, 이는 고메스의 발목 골절 부상으로 이어졌다.

손흥민에게는 퇴장이 선언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자신의 퇴장보다 고메스의 부상에 더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었다.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쥐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화면에 포착됐다.

손흥민의 퇴장 이후,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젠크 토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풋볼 런던은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손흥민에게는 6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전반전에는 조용했다. 예리 미나와의 충돌 이후 페널티킥을 원했지만, VAR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정적인 패스로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왔다"면서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고메스에게 나쁜 태클을 해 퇴장을 당했다. 고메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스러워 했다"고 덧붙였다.

알리와 탕귀 은돔벨레는 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4점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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