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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에버튼전 선발 출격…한국인 유럽 통산 최다골 도전
작성 : 2019년 11월 04일(월) 00:40

사진=토트넘 SNS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리는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달 브라이튼과 왓포드, 리버풀에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승점 12점으로 PL 13위에 쳐져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리그 17위팀 에버튼을 만나 승점 3점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손흥민이 공격진에 포진하며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탕귀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성한다. 이어 수비진에는 벤 데이비스와 토비 알더웨이럴트,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가 포백을 이루며 파울로 가자니가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차범근 전 감독이 갖고 있던 한국인 유럽 통산 최다 득점(121골)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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