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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가 감독, 브라질 대표팀 주장으로 네이마르 지목
작성 : 2014년 09월 05일(금) 09:3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getty image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가 삼바군단의 주장으로 지목됐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둥가 감독은 5일(한국시간) 콜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를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전 주장은 수비수 티아구 시우바(30·파리 생제르맹)였다.

둥가 감독은 "네이마르가 나이는 어리지만 기량이 대단하고 경험도 많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18세이던 2010년부터 A매치를 무려 54차례나 소화했다.

이어 "시우바에게도 주장 변경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며 "새로 출발을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라질은 이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에 콜롬비아·에콰도르와 차례로 대결한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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