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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진 22점'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제압하고 2위 점프
작성 : 2019년 11월 03일(일) 19:05

양효진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현대건설이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물리치고 2연승을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1(19-25 27-25 25-12 25-1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2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의 양효진은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야는 18점을 뽑아내며 지원사격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가 22점을 따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세를 올린 것은 IBK기업은행이었다. 1세트 어나이와 김희진이 각각 7점과 6점을 뽑아내며 현대건설을 몰아붙였다. 결국 상대 범실까지 더한 끝에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절치부심한 현대건설은 2세트 양효진과 마야의 득점포로 현대건설과 접전을 펼쳤다. 게임은 듀스까지 흘러갔고 25-25에서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와 상대 어나이의 백어택 범실로 2세트를 가져왔다.

기세를 탄 현대건설은 3세트 8-5에서 황민경의 오픈 공격과 정지윤의 블로킹, 양효진의 서브 에이스로 12-5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주도권을 장악한 현대건설은 이후 IBK기업은행을 몰아붙이며 3세트를 25-12로 승리했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4세트 15-11에서 황민경의 퀵오픈 득점과 이다영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을 묶어 19-1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현대건설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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