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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 코다, LPGA 스윙잉스커츠 대회 2연패
작성 : 2019년 11월 03일(일) 18:03

넬리 코다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넬리 코다(미국)가 연장 접전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윙잉스커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코다는 3일(한국시각)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스커츠 대회(우승상금 33만달러) 마지막 날 이븐파, 합계 18언더파로 연장전에 돌입해 이민지, 마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코다는 올 시즌 LPGA 투어 2승째이자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코다는 이날 경기에서 13번 홀까지 20언더파를 챙기며 2위였던 이민지에게 3타 차로 앞서 있었다. 그러나 코다는 14, 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절치부심한 코다는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이민지는 마손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과 허미정은 나란히 14언더파 공동 4위를 차지했고 김효주와 김인경은 각각 13언더파와 11언더파를 기록하며 7위와 8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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