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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결승골' 리버풀, 아스톤 빌라에 2-1 승리…PL 선두 질주
작성 : 2019년 11월 03일(일) 10:43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리버풀이 사디오 마네의 천금 같은 결승골을 앞세워 아스톤 빌라를 꺾었다.

리버풀은 3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31점을 기록하며 PL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아스톤 빌라는 승점 11점으로 16위에 머물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아스톤 빌라였다. 전반 21분 존 맥긴의 도움을 받은 마흐무드 트레제게가 선취골을 터뜨렸다.

흐름을 잡은 아스톤 빌라는 이후 견고한 수비벽과 빠른 역습 전환으로 리버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하던 리버풀은 후반 20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과 디보크 오리기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을 꿈꿨다. 이어 후반 39분 마지막 교체 카드인 나비 케이타를 그라운드에 넣으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42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마네의 패스를 받아 헤딩골을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마네가 극적인 헤딩 결승골을 작렬해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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