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완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3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파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활약을 펼쳤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마테르스부르크를 압도했다. 결국 전반 34분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상대 골키퍼가 이를 제대로 처리 못하고 흘리자 다카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잘츠부르크는 전반 41분과 후반 추가시간 선제골의 주인공 다카의 연속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전 5시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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