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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본머스에 0-1 충격패…8위 추락
작성 : 2019년 11월 02일(토) 23:4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본머스에 발목을 잡혔다.

맨유는 2일(한국시각) 영국 본머스 비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패배한 맨유는 8위로 떨어졌다. 홈에서 승리를 챙긴 본머스는 6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는 폭우 속 에 진행된 가운데 맨유가 전반 6분 앙토니 마시알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본머스는 전반 15분 윌슨의 슈팅으로 응수했다.

전반 18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은 프레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 3분 뒤 다니엘 제임스가 때린 슈팅마저 빗나갔다.

맨유의 계속된 공격에도 불구하고 선제골은 홈팀 본머스에서 터졌다. 전반 막판 조슈아 킹이 우측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에는 양 팀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7분 맨유의 페널티박스로 계속해서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다비드 데 헤아의 연속 선방에 막혔다. 후반 2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윌슨의 왼발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후반 23분 페레이라를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윌슨의 왼발 슈팅이 데 헤아 골키퍼에 막히며 추가 실점을 면했다. 이어 후반 35분 그린우드와 윌리엄스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곧바로 그린우드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스콧 맥토미니의 슈팅마저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본머스가 남은 시간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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