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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정,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 3R 4위로 주춤…고진영은 기권
작성 : 2019년 11월 02일(토) 19:18

허미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시즌 3승에 도전하는 허미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셋째날 주춤했다.

허미정은 2일 대만 뉴타이베이 시티의 미라마 골프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 달러)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허미정은 단독 4위로 떨어졌다. 18언더파 198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넬리 코르다(미국)에 5타 뒤져 있다.

이민지가 15언더파 201타로 단독 2위에,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 김인경이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 김세영과 김효주는 나란히 11언더파 205타를 작성해 공동 6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박인비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5위에, 이정은6는 유소연과 함께 5언더파 211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피로 누적으로 기권을 선언하며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2라운드까지 중간합계 3오버파 147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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