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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라렌 44점' LG, KGC 잡고 3연패 탈출…9위 도약
작성 : 2019년 11월 02일(토) 17:2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창원 LG가 안양 KGC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LG는 2일 오후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GC와의 홈경기에서 76-7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LG는 시즌 3승8패를 기록하며 9위로 올라섰다. KGC는 4승6패로 6위에 머물렀다.

해리스가 22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캐디-라렌이 22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위원대가 9득점 3리바운드 2어시로 힘을 보탰다.

KGC는 오세근이 18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맥컬러와 박지훈이 각각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배패로 빛이 바랬다.

1쿼터 10-21로 끌려갔던 LG는 2쿼터에서 해리스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해리스는 2쿼터에만 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공을 펼쳐 20-26으로 추격의 발판을 놨다. 3쿼터에서 2점 차로 따라붙었다.

마지막 4쿼터에서 해리스가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박지훈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잡은 LG는 경기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해리스의 외곽슛으로 71-69로 역전에 성공했다. 일격을 당한 KGC는 양희종의 득점으로 71-71 균형을 만들었다. LG는 강병현의 자유투 성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한 LG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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