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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버뮤다 챔피언십 2R 공동 16위 도약…이경훈은 공동 40위
작성 : 2019년 11월 02일(토) 10:37

배상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둘째 날 상귀권으로 도약했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각) 버뮤다 사우스샘프턴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82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보다 18계단 오른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힉스, 브랜든 토드, 스코티 셰플러(이상 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과는 5타 차다.

이날 전반 1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곧바로 17번 홀에서 버디를 치며 만회했다. 타수를 이어가던 배상문은 후반 2번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타수를 줄인 뒤 7번 홀에서 이글 때리는 등 4타를 줄였다.

전날 배상문과 함께 공동 34위에 랭크된 이경훈(CJ대한통운)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중간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40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총상금 1025만 달러)와 같은 기간에 열리는 대회로 하위 랭커들이 출전한다. 메이저 대회나 WGC 대회 출전 자격이 없는 하위 랭커를 배려해 열리는 소규모 대회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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