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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잡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
작성 : 2019년 11월 01일(금) 21:25

사진=W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1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2019-2020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간 우리은행은 시즌 4승1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신한은행은 1승3패로 4위에 머물렀다.

우리은행의 르샨다 그레이가 21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박혜진이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정은이 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의 비키바흐가 16득점 16리바운드, 한채진이 11득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우리은행은 2쿼터 초반 이경은과 한채진에게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7점 차로 끌려갔다. 하지만 박혜진과 나윤정의 외곽슛으로 기세를 올린 우리은행은 김정은의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나윤정과 최은실의 득점을 앞세워 45-37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우리은행의 리드가 이어졌다. 박지현의 득점으로 두 자릿 수 스코어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신한은행의 한채진에게 외곽슛과 속공을 내주며 5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정은의 득점과 그레이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이어 상대 외국인선수 비키바흐가 득점에 실패하며 58-44로 앞섰다.

마지막 4쿼터에서 우리은행은 그레이의 자유투와 박혜진의 자유투로 승기를 잡았고,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내며 이날 승리를 매듭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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