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주포' 마리오 만주키치가 2골을 터트린 크로아티아가 키프로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크로아티아는 5일(한국시간) 오전 크로아티아 풀라 알도드로시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프로스와의 친선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크로아티아는 만주키치를 비롯해 에이스 루카 모드리치와 주장 다리오 스르나, '발칸 메시' 할릴로비치 등 주요 멤버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초반부터 키프로스를 밀어붙인 크로아티아는 전반 17분 만주키치가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쇄도하며 마무리해 선취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선 채 마친 크로아티아는 후반전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3분, 코바치치가 시도한 슛이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자, 만주키치가 튕겨 나온 볼을 재차 슛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터트렸다. 결국 경기는 2-0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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