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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손흥민, PL 평균 평점 7.2점…팀 내 1위"
작성 : 2019년 11월 01일(금) 13:29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집계된 평균 평점에서 7.2점을 받으며 팀 내 1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1승2패)에 빠지며 리그 11위로 추락했다. 에버튼 역시 6경기에서 1승5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양 팀은 승리를 목표로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앞세워 승리를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이후 레스터 시티와 사우스햄튼전에서 두 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2골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3일 열린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골을 몰아치며 유럽 무대 진출 이후 121골 고지를 넘어섰다.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인 유럽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이러한 활약 속 손흥민은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매긴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까지 평균 평점 7.2점을 받았다. 팀 내 평균 평점 1위다. 올 시즌 6골 1도움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7.07점), 골키퍼 파울로 가자니가(7.0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리 알리가 부진한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에버튼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을 기다리고 있는 손흥민은 단 한 골만 추가한다면 차범근을 넘어 새로운 전설로 도약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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