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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3개월 징계 마치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브라질과 A매치
작성 : 2019년 11월 01일(금) 10:23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주장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3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메시도 포함됐다.

메시는 지난 7월 브라질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3위 결정전에서 칠레의 개리 메델과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을 당했다. 대회가 끝난 후 메시는 "이번 대회는 브라질을 위한 대회였다. 우리는 존중받지 못했다. 부패한 심판 탓이다. 심판이 대회를 망쳤다"고 비판했다. 이에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메시에게 5만 달러(6000만 원)의 벌금과 함께 3개월 동안 A매치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은 오는 15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브라질전과 18일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전에 앞서 징계가 풀린 메시를 불러들였다.

메시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이후 프리시즌 당시 입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 복귀 이후 경기력에 난조를 보이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발끝을 갈았다.

한편 스칼로니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 등도 포함시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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