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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FA 자격 취득…MLB 선수노조 131명 명단 발표
작성 : 2019년 11월 01일(금) 09:51

류현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류현진이 공식적으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 1일(한국시각) FA 자격을 갖춘 13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에서는 한국인 투수 류현진을 포함해 리치 힐, 러셀 마틴, 데이빗 프리즈 등 총 4명이 시장에 나온다.

FA 선수가 가장 많은 구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총 11명이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단 한 명도 없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앤서니 렌던 등 총 9명, 준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게릿 콜 등 8명이 FA로 풀려났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취득한 류현진은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여 1790만 달러(209억 원)를 받고 1년 재계약했다.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통틀어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맹활약했다. 그의 FA 재수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현지에서는 류현진의 다저스 잔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가운데 차기 행선지로 텍사스 레인저스, LA 에인절스 등으로 내다봤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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