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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5분만에 매진 행렬
작성 : 2019년 11월 01일(금) 09:33

사진=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예매 오픈 5분만에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개막작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부터 '보이 이레이즈드' 등 다수 작품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소식을 1일 전하며 영화제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퀴어영화축제인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티켓 오픈이 된 이후로 연일 매진작이 나오고 있다.

제일 먼저 매진 기록을 달성한 작품은 올해 프라이드 영화제의 개막작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다. 해당 작품은 2019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지난 10월에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분에서 공식 상영되며 국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영화는 예매 오픈 5분만에 개막작 전 회차가 매진되는 역대급 기록을 갱신했다.

기독교 내의 전환치료에 대해 다룬 '보이 이레이즈드'도 개막작에 이어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보이 이레이즈드'는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루카스 헤지스, 러셀 크로우 등이 출연하며 막강한 라인업으로 개봉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작품은 프라이드 영화제를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될 뿐 아니라, 상영 이후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QT(Queer Talk)' 시간도 준비돼 있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장편 작품 '무지개 같은 꿈'을 비롯해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호연이 돋보이는 'JT 르로이', '에밀리 디킨슨의 밤', '빌리와 엠마' 등 31개국 100여편의 다채로운 작품들의 매진이 임박했다. 올해 역시 대다수의 작품들이 전석 매진될 것으로 보인다. 예매는 CGV 공식홈페이지 및 어플과 상영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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