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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 오브 마인' 스릴러퀸 누미 라파스, 섬뜩한 스토킹 스틸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7:02

사진=영화 엔젤 오브 마인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선과 악을 오가는 독보적인 배우, 누미 라파스의 섬뜩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엔젤 오브 마인'(감독 킴 파란트)이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 누미 라파스의 미공개 스토킹 스틸 4종을 31일 공개했다.

영화 '엔젤 오브 마인'은 7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아이를 잃은 리지가 자신과 꼭 닮은 클레어의 딸 롤라를 만나게 된 뒤 자신의 아이라 확신하며 광기 어린 집착을 시작하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스릴러퀸 누미 라파스의 섬뜩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연히 마주친 소녀 롤라를 보고 자신의 딸임을 확신한 채 이사를 앞둔 롤라의 가족의 송별회 파티에 참석하게 된 리지. 어딘가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듯한 그녀의 눈빛과 표정은 섬뜩하기만 하다. 자신의 딸을 스토킹하기 위해 접근했다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클레어는 자신의 아이들과 리지의 아이들이 더욱 친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스링크장을 함께 가는 등 어울리게 되지만 리지가 롤라를 살뜰하게 챙기는 걸 너머 롤라에게 집착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하게 되며 그녀를 멀리하기 시작한다.

클레어의 경계에도 불구하고 초대받지 않은 롤라의 발레대회에 찾아와 무대 뒤에서 온화한 표정으로 롤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더불어 롤라를 스토킹 할 때에는 단순 집착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섬뜩한 표정을 짓고 있어 영화의 스릴감을 더한다. 이처럼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천의 얼굴을 가진 누미 라파스는 극의 중심을 이끌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서스펜스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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