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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의 봄' 엔딩곡 '과춘천', 중국 싱어송라이터 탄웨이웨이의 감성 멜로디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6:37

사진=영화 열여섯의 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열여섯의 봄' 속 엔딩곡이 눈길을 끈다.

영화 '열여섯의 봄'(감독 바이슈에)이 중국 싱어송라이터 탄웨이웨이가 부른 영화 엔딩곡 '과춘천'의 음원이 담긴 뮤직 예고편을 31일 공개했다.

'열여섯의 봄'은 중국에 있는 집에서 홍콩에 있는 학교까지 매일 국경을 넘나드는 류즈페이가 우연히 아이폰 밀수에 가담하며 마주하게 되는 위태로운 순간을 그린 영화다.

'봄을 지나가다'라는 뜻을 지닌 원제 '过春天'(과춘천)과 동명인 엔딩곡 '과춘천'은 감성적인 멜로디와 위태로운 경계에 놓인 영화 속 청춘들의 상황과 잘 어울리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과춘천'을 완성한 탄웨이웨이는 뛰어난 가창력과 청중을 매혹하는 음색으로 지금 중국에서 가장 핫한 싱어송라이터다.

영화 '상애상친'의 주제곡 '맥상화개'를 불러 금마장 최우수주제가상의 후보에 올랐으며, 중국판 '나는 가수다 시즌3'에 출연하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열여섯의 봄' 뮤직 예고편은 탄웨이웨이의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 아슬아슬한 첫사랑의 감정, 아이폰 밀수라는 위험한 선택까지 류즈페이가 겪은 차가운 현실 속 폭넓은 감정선이 섬세하게 표현된 영상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너도 행복해질 수 있는데 걱정을 숨기며 아직 괜찮다고 누가 너와 봄을 지날 수 있을까?'라는 뮤직 예고편의 마지막 가사는 학생이자 아이폰배달부로 이중생활을 하며 성장통을 앓는 류즈페이의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11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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