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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칸의 여왕 다이앤 크루거, 잊혀지지 않는 표정 연기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6:33

사진=영화 심판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칸의 여왕 다이앤 크루거의 표정 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제70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과 제75회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걸작 '심판'(감독 파티 아킨)이 칸의 여왕 다이앤 크루거의 표정을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클로즈업 스틸 4종을 31일 최초 공개했다.

'심판'은 의문의 폭발 테러로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진실을 추적하던 여자가 복수와 용서 사이에서 내린 치열한 선택을 그린 영화.

독일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 파티 아킨이 연출하고, '트로이'에서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사랑 받아온 다이앤 크루거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다이앤 크루거는 '심판'을 통해 최고의 배우들만 받을 수 있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의 압도적인 연기를 본 해외 언론과 평론은 "경지에 오른 다이앤 크루거의 연기(Times)", "다이앤 크루거의 연기는 관객들을 벅차게 만들고, 가슴이 미어지게 한다(Chicago Reader)", "절망, 분노, 그리고 후회를 탁월하게 표현해낸 독창적인 주인공(Associated Press)", "강렬하고 잊혀지지 않는 인상을 남긴 다이앤 크루거(New York Times)" 등의 극찬을 남겼다.

이번에 공개된 클로즈업 스틸 4종은 주인공 카티아(다이앤 크루거)의 표정을 가득 담아내고 있다. 하루 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은 상황에 절망하고,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죽인 이들에게 분노하는 주인공의 표정과 더불어 상반된 표정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다이앤 크루거의 모습은 스크린을 뚫고 나올 듯 강렬하다.

또한 법정에서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등이 다이앤 크루거의 섬세하고도 깊은 감정을 엿보게 한다. 11월 1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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