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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딩크' 박항서 베트남 감독, 2019 AFF 어워즈 감독 후보 올라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4:01

박항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동남아시아 최고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에 선정됐다.

베트남 매체 베트남 플러스는 31일(한국시각) "박항서 감독이 2019 AFF 어워즈 감독상 후보 5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준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9월에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이어진 AFF 스즈키컵에서는 10년 만에 베트남 축구에 우승을 안겼다.

최근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조 2위를 달리며 사상 첫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승승장구로 베트남은 지난 24일 발표된 FIFA 랭킹에서 97위에 올랐다.

한편 2019 AFF 어워즈는 오는 11월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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