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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 월드시리즈 7차전 5이닝 2실점…패전 위기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1:23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슈어저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7전 4선승제) 7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슈어저는 1회 안타와 실점 없이 볼넷만 한 개 내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2회는 달랐다.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며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수비에서 요르단 알바레스와 카를로스 코레아의 연속 안타로 2사 2,3루 위기를 맞았지만 조지 스프링어를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슈어저는 이후 불안한 제구력과 날카롭지 못한 슬라이더로 3회와 4회 연속 1,2루 위기를 허용했다. 하지만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넘어갔다.

슈어저는 5회 선두타자 마이클 브랜틀리의 우전 안타와 알바레스의 볼넷으로 1,2루를 내줬다. 여기서 코레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뺏겨 2실점째를 기록했다. 이후 후속 타자 로빈슨 치리노스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워싱턴은 7회 현재 1-2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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