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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엘비닷컴 "류현진, 5년 1억 달러 계약 원하면 다저스 떠날 것"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10:05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년 1억 달러 계약을 원한다면 다저스를 떠날 것이다"

류현진이 LA 다저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켄 거닉은 31일(한국시각) 팬들과의 질의응답 코너를 진행했다. 이 코너에서는 류현진의 거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류현진은 2018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지만, 다저스의 퀄리파잉 오퍼(QO) 제의를 받아들여 1년 잔류를 선택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2019시즌 후 다시 FA 자격을 얻는다. 작년과 달리 보상 드래프트픽이 없는데다, 2019시즌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만큼 많은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닉 기자는 "류현진이 5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원한다면 다저스를 떠날 것"이라면서 "류현진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홈 디스카운트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거닉 기자는 또 "류현진은 다저스를 떠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1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류현진이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만큼, 지금보다 큰 계약을 딸 수 있는 기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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