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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멀티 골' 맨유, 첼시 꺾고 리그컵 8강行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09:43

마커스 래쉬포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앞세워 첼시를 격파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에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 개막전에서 첼시를 4-0으로 제압한 데 이어 또 한 번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반면 설욕을 노렸던 첼시는 또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두 팀은 주말 리그 경기를 의식해 리그컵에 그동안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과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하지만 경기의 치열함은 주전 선수들이 총출동했을 때보다 뒤지지 않았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전반 23분 다니엘 제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2분 뒤 래쉬포드가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첼시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5분 미치 바추아이가 맨유 수비진을 뚫고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후반 30분 래쉬포드가 먼 거리의 프리킥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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