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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1주년' 이강인, 세비야전 69분 활약…팀은 무승부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09:15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세비야전에 선발 출전해 약 69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점 획득에 기여했다.

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승5무3패(승점 11)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세비야는 6승2무3패(승점 20)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퇴장 징계에서 돌아온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했다. 최전방 공격수 바로 아래에 자리한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크로스로 발렌시아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이날은 이강인의 프로 데뷔 1주년이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10월31일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1차전 에브로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에브로전을 시작으로 성인 무대에 적응한 이강인은 1년 사이 리그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는 팀의 일원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이강인은 전반 20분 오른발 발리슛을 시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전반 추가시간 루카스 오캄포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23분 루벤 소브리노와 교체됐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다니 파레호의 프리킥을 소브리노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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