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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바뀐 박스오피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1위 등극 '레전드의 귀환'
작성 : 2019년 10월 31일(목) 09:10

사진=영화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박스오피스 판도가 바뀌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0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26만9297명의 관객을 동원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차지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로써 개봉 후 줄곧 1위를 차지한 '82년생 김지영'은 2위로 하락했다. 24만7289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65만8504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고,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3위는 이날 개봉한 '날씨의 아이'로 7만1143명을 동원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4위는 '말레피센트 2'로 3만932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22만2493명이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5위는 3만1499명을 동원한 '조커'로 누적 관객 수는 505만2091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6위는 12219명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로 누적 관객 수는 284만3133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7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6200명을 동원한 '신의 한 수:귀수편'이 차지했다. '신의 한 수: 귀수 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803명을 동원한 '블랙머니'가 차지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위는 1402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으로 누적 관객 수는 123만2925명이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 영화다.

10위는 이날 개봉해 1356명을 동원한 '빅 위시'가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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