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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30점 17리바운드' KGC, 모비스에 77-66 승리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20:43

브라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안양 KGC가 브랜든 브라운을 앞세워 울산 모비스를 꺾었다.

KGC는 30일 저녁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77-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를 마감한 KGC는 4승 5패를 기록하며 6위를 달렸다. 모비스는 3승6패로 7위에 머물렀다.

KGC의 외국인 선수 브라운은 30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모비스의 라건아는 15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는 경기 초반 강력한 압박 수비에 이은 빠른 속공으로 20-8로 앞서 나갔다. 이후 양동근의 3점포와 라건아의 골밑 득점으로 23-21까지 쫓겼지만 브라운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2쿼터까지 38-30으로 앞선 채 마감했다.

KGC는 3쿼터 5개의 실책을 범하며 추격을 당했다. 결국 3쿼터 1분 5초를 남기고 55-55 동점을 허용해 위기를 맞았다.

절치부심한 KGC는 승부처였던 4쿼터 중반 모비스의 득점을 묶고 브라운의 2점 슈팅과 문성곤의 3점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4쿼터 종료 2분 42초 전 박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73-63까지 벌렸다.

승기를 잡은 KGC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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