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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7시간' 향한 관심 폭주, 제작사 측 "놀랍고 감사할 따름"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18:01

사진=영화 대통령의 7시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대통령의 7시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BC 해직기자 출신 이상호 감독이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실을 추적한 영화 '대통령의 7시간'(감독 이상호·제작 씨네포트)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도를 30일 소개했다.

포털 사이트 다음의 '일간 개봉예정영화' 검색어 1위에 '대통령의 7시간'이 등극했다. 이는 '신의 한 수' '블랙머니' '겨울왕국2' 등 대작을 제치고 차지한 순위로 이목을 끈다.

통상 흥행 대작들이 TV, SNS와 버스 광고 등에 수십억원의 홍보비를 투자하는데 비해 일체의 상업 광고를 하지 않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대통령의 7시간' 제작, 배급을 맡은 씨네포트 측은 "놀랍고 감사할 따름"이라면서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상영 뒤 영화가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통한 결과가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예비관객들이 움직이자 극장들도 대통령의 7시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별도의 광고 없이 영화의 진정성과 입소문 만으로 기적이 일어나길 기대할 뿐"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령 코믹' 영화라는 절찬을 받은 다큐 대통령의 7시간은 12세 이상 관람가로,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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