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TV GAMES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이하 KSL S4) 개막전 생방송을 31일 오후 3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부터는 하루 4경기로 1일 경기 수를 확대 개편한다. 16강 개막전 생방송은 31일 오후 3시부터 1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5시에는 2경기가 진행된다. 1, 2경기 진행 후 해당 그룹의 패자전과 승자전이 펼쳐진다. KSL S4 본 방송은 31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방송 중계에는 기존 KSL의 김정민 해설, 정우서 해설과 더불어 성승헌 캐스터가 새롭게 합류했다. 성승헌 캐스터는 그간 넓은 게임중계 스펙트럼을 갖고 있으며, 특유의 입담과 재치 있는 중계로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SPOTV GAMES의 이성훈 캐스터와 두 시즌만에 돌아온 최시은 아나운서가 전격 투입되면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의 중계를 선보인다.
지난 25일 조추첨식을 통해 16강 대진이 완성됐으며, 오는 31일 개막전에서 GROUP A조의 16강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개막전 첫 경기는 김현우 vs 박성균의 대결로, 저그와 테란의 한판승부가 펼쳐진다. 오후 5시 경기에는 송병구 vs 변현제의 프로토스전이 진행되며, 앞선 경기 결과에 따라 패자전과 승자전이 진행된다. 과연 누가 8강으로 진출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KSL S4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를 하지 못하더라도 넥슨 아레나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는 매주 추첨을 통해 'HyperX'의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 장비를 증정한다.
KSL S4에서는 재미있는 서브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성승헌 캐스터와 김정민 해설의 재미있는 입담과 경기 중계 내용을 볼 수 있는 '성캐와 입초리' 프로그램과 선수들의 최고의 플레이를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등을 스타크래프트 공식 유튜브를 통해 VOD로 시청할 수 있다.
'Korea Starcraft League Season4 (KSL S4)' 생방송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트위치 국문 채널과 영문 채널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