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 11월 '이 사랑을 보라!', '모리스'부터 '문라이트'까지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11:31

사진=아트나인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이 눈길을 끈다.

예술영화 전용관 아트나인의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빛나는 사랑 이야기들을 모은 '이 사랑을 보라!'를 테마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저녁, 국경과 장르, 시대를 넘나드는 '언리미티드'한 기획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아트나인 월례 기획전 겟나인이 11월에는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4편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청춘의 풋풋한 첫사랑, 가슴 뛰는 로맨스, 쓸쓸한 이별, 이루어질 수 없는 절절한 사랑 등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은 시대, 연령, 성별을 불문,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주기도 하고 낭만적인 요소로 설렘을 선사하기도 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이번 GET9에서는 11월에 어울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특별한 사랑 영화들을 엄선하여 '이 사랑을 보라!'라는 테마로 4편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에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을 수상한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연출작이자 영국을 대표하는 미남 휴 그랜트의 리즈 시절을 엿볼 수 있는 작품 '모리스'를 상영한다. 휴 그랜트와 제임스 윌비의 환상적인 '케미'가 돋보이는 이번 작품은 특별히 프리미어 상영으로 진행되어 개봉에 한발 앞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12일에는 겨울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 '캐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에는 영화의 카피가 이번 기획전의 테마로 선정되기도 한 프랑스의 천재 감독 자비에 돌란의 대표작 '로렌스 애니웨이'가 상영된다. 마지막으로 26일에는 제89회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던 영화 '문라이트'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 흑인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 속, 사랑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앞선 작품들에 이어 관객들의 감성을 다시 한 번 자극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겨울,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빛나는 사랑 영화들과 함께 하는 아트나인의 월례기획전 GET9은 2019년 11월 한달 간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관객들을 찾아간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