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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가장 강렬하고 따뜻한 위로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11:13

사진=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충무로가 주목하는 기대주들의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올가을 가장 강렬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할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감독 이성한·제작 부영엔터테인먼트)가 캐릭터 포스터 5종을 30일 공개했다.

13년간 5천여 명의 거리 위 아이들을 구한 선생님의 이야기 '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를 바탕으로 탄생해 올가을 스크린셀러 열풍을 이끌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의 모습과 대사가 함께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지근(윤찬영)은 누군가를 바라보는 강렬한 시선과 "넌 담임 믿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용주(손상연)의 포스터는 친구를 아끼는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우리 친구잖아"라는 대사와 함께 고민이 있는 듯 버스 창에 기댄 모습을 담았다. 삼총사의 마지막 멤버인 현정(김진영)은 "이제는 뭘 후회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라는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대사로 사고뭉치 삼총사가 영화 속에서 선생님과 어떤 관계에 놓일지 관객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수연(아이즈원 김민주)의 미소 짓는 모습부터 "나쁜 생각들을 들이마신 숨 위에 하나씩 올려놔"라는 대사는 영화 속에서 지근에게 전하는 따뜻한 말이다.

마지막으로 아이들 곁에서 묵묵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선생님 민재(김재철)는 밤 거리 많은 인파 속에 선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잘 견디고 있는 거지?"라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선생님의 한 마디로 따뜻함을 전한다.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일찌감치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작품이다. 충무로가 주목하는 기대주 배우 윤찬영, '벌새' 손상연, '니나내나' 김진영, 아이즈원 김민주, 그리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배우 김재철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21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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