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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렌더, WS 6차전 5이닝 3실점…패전 위기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11:0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저스틴 벌렌더(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패전 위기에 몰렸다.

벌렌더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7전4선승제) 6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벌렌더는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초 첫 타자 트레이 터너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애덤 이튼에게 희생 번트를 내줘 1사 2루 위기를 허용했다. 여기서 앤서니 렌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당해 1점을 뺏겼다.

절치부심한 벌렌더는 이후 빠른 패스트볼과 낙차 큰 커브의 위력이 살아나며 4회까지 피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벌렌더는 5회초 1사 후 이튼을 상대로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자신 있게 공을 뿌렸지만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어 계속된 수비에서 후안 소토에게 1점 홈런을 뺏겨 3실점째를 기록했다.

일격을 당한 벌렌더는 이후 후속 타자 하위 켄드릭을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해 5회를 마무리한 뒤 6회초 브래드 피콕과 교체됐다.

휴스턴은 6회 현재 워싱턴에 2-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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