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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디종 꺾고 리그컵 16강 진출
작성 : 2019년 10월 30일(수) 09:17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황의조(보르도)가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르도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랑스 리그컵 쿠프 드 프랑스 32강 디종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보르도는 리그컵 16강에 올라섰다.

황의조는 이날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보르도는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전환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전반 8분 조쉬 마자가 헤딩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탄 보르도는 이후 추가골을 뽑아내기 위해 디종을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전반 37분 베니토의 헤딩 슈팅이 골대를 맞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보르도는 후반 접어들어 공격수 니콜라 드프레빌을 투입시키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드프레빌은 후반 10분과 15분에 연속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황의조는 후반 34분 상대 수비에게 공을 탈취한 뒤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해서 디종의 골문을 두드리던 보르도는 후반 추가시간 드프레빌이 디종의 골 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보르도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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