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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2' 권상우 "몸 관리 위해 곡기 끊었다"
작성 : 2019년 10월 29일(화) 16:34

신의 한 수: 귀수편 권상우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권상우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2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제작 메이스엔터테인먼트)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해당 행사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리건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권상우는 작품을 본 소감으로 "촬영할 때 생각이 난다. 배우들 모두가 주인공"이라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캐릭터가 말수가 없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지점을 두고 고민을 많이 했다. 아주 작은 디테일, 감정선에 대해 자기 최면을 걸었다. 외로운 시간이 많았다. 귀수의 여정을 따라 몰입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몸 관리를 위해 물 한 모금까지 안 먹었다. 물을 안 먹는 것은 음식을 안 먹는 것보다 더 힘들었다. 하지만 좋은 결과물을 얻고 싶어서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신의 한 수: 귀수 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다. 내기 바둑이라는 색다른 소재로 2014년 개봉해 356만 관객을 동원하며 호평을 받았던 정우성 주연의 '신의 한 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스핀오프다. 11월 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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