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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km 차에서 벌어지는 '접전: 갑을전쟁', 통쾌한 블랙코미디
작성 : 2019년 10월 29일(화) 15:13

사진=영화 접전 갑을전쟁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시속 160Km, 달리는 차 안에서 벌어지는 멈추지 않는 갑을 전쟁이 펼쳐진다.

통쾌하고 화끈한 갑을전쟁을 그린 영화 '접전 :갑을전쟁'(감독 지성원·제작 에스크로드)이 놓쳐선 안 될 필수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1. 사회에 만연한 갑질에 대한 분노와 응징

'접전: 갑을전쟁'은 기업 회장과 수행기사가 하룻밤에 달리는 차 안에서 벌이는 일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201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 제약회사의 수행기사 갑질논란을 모티브로 했다. 영화는 서열화된 권력 사회에서 횡행하는 이 사회 갑질 행태를 그리며 현실적인 공감과 울분을 이끌어낸다. 그러나 '회장님'을 향한 수행기사의 반란은 아슬아슬한 긴장을 더하며 스릴과 더불어 통쾌한 유머를 자아낼 예정이다.

2. 명품 배우들의 만남, '올드보이' 지대한X'살인의 추억' 박노식

영화의 또다른 관람 포인트는 명품 배우들의 만남이다. 대표작 '올드보이' '해바라기' 등을 비롯해 무려 60편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각 장르를 넘나들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명품조연 지대한은 수행기사 역을 맡아 참을 수 없는 갑질에 분노를 폭발시키는 화끈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그는 갑질 회장과 벌이는 난투극부터 진흙탕싸움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회장 역은 배우 박노식이 맡았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백광호 역으로 범상치않은 존재감을 떨친 이후 수많은 영화에서 활약해온 그는 '갑질' 회장 역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그는 시종일관 수행기사를 헐뜯고 비웃는 얄미운 행태로 관객의 치를 떨게 할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연기파 배우 김인권, 조한선 등이 우정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3. 예능대세 돈 스파이크의 영화 음악

MBC '나혼자산다' 등의 예능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로 예능 대세에 등극한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돈 스파이크가 '접전: 갑을전쟁'의 영화 음악 감독을 맡았다. 그는 나얼, 김범수, 신승훈, 린, 리쌍, 포지션, 인순이 등 내로라하는 뮤지션들의 대표 프로듀서이며 수많은 명곡을 만들었다. 그는 '접전: 갑을전쟁'의 아슬아슬하면서도 코미디와 긴장감이 뒤섞인 영화의 결을 극대화하는 영화 음악으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화끈하고 통쾌한 블랙 코미디 '접전: 갑을전쟁'은 2019년 11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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