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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독일 축구, 스페인보다 공격적…태극기 큰 동기부여 돼"
작성 : 2019년 10월 29일(화) 13:30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스페인을 떠나 독일로 무대를 옮긴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백승호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다름슈타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체 릴리언 블로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를 떠나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백승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 나는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주전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백승호는 "독일은 육체적인 피지컬을 강조한다. 스페인은 패스를 즐겨하며 아기자기한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독일은 더 공격적이고 빠르다"고 설명했다.

자신을 보러온 한국 팬에 대해 "경기장에 태극기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당시 경기에는 한국 팬들이 10명 정도 있었다. 팬들이 저를 보려고 독일에 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나에게 큰 영광이다. 한국 국기를 보면 큰 동기부여가 된다.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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