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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올림픽 아시아 예선 B조 편성…태국 A조
작성 : 2019년 10월 29일(화) 09:22

여자배구 대표팀 /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길인 올림픽 아시아 여자배구 예선전 조편성이 확정됐다.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조추첨에서 한국은 카자흐스탄, 이란, 인도네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번 예선전에는 총 7팀이 출전해 1장의 올림픽 티켓을 걸고 격돌한다. 라바리니호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태국은 대만, 호주와 A조에 편성됐다.

한국 여자국가대표팀은 예선라운드에서 1월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8일 이란, 9일 카자흐스탄과 차례대로 만난다. 태국은 7일 대만, 9일 호주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11일과 12일 조별 상위 두 팀이 4강 토너먼트에서 격돌하여 최종 승자가 올림픽을 향한 마지막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가게 된다.

한편 남자국가대표팀이 이란, 호주 등과 만나게 될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남자예선전의 조추첨은 11월 둘째 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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