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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세계랭킹 31위로 껑충…'올해의 선수' 고진영, 1위 유지
작성 : 2019년 10월 29일(화) 09:12

장하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에 오른 장하나가 세계랭킹 31위로 도약했다.

장하나는 28일(현지시각) 롤렉스 랭킹이 발표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84점을 기록,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랭킹보다 25계단이나 상승한 순위다.

장하나는 지난 27일 부산 기장의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72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장하나는 지난 2017년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로 활동 무대를 옮겼다. 하지만 국내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통해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수확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30만 달러를 받은 장하나는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로 뛰어 올랐다.

고진영은 10.41점으로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또한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조기 확정지었다.

박성현은 7.67점으로 2위를 지켰다. 하타오카 나사(일본, 6.41점), 이정은6(6.21점), 렉시 톰슨(미국, 5.88점), 브룩 헨더슨(캐나다, 5.85점)이 그 뒤를 이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대니얼 강(미국, 5.84점)은 4계단 상승해 7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미국, 5.68점), 이민지(호주, 5.61점),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5.39점)은 나란히 8-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박인비(5.26점)가 11위, 김세영(4.91점)이 13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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