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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머니' 이하늬 "무게감 있는 캐릭터 연기해 행운"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8:32

사진=영화 블랙머니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블랙머니' 이하늬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블랙머니'(감독 정지영·제작 질라라비) 언론시사회에는 정지영 감독을 비롯한 주연배우 조진웅, 이하늬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금융범죄 실화극이다.

앞서 이하늬는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로 2019년을 사로잡은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그는 매력 넘치고 사랑스러운 전작 이미지와는 달리 '블랙머니'에서 차갑고 냉철한 변호사 김나리로 분해 당찬 매력을 과시했다.

이하늬는 "감독님께서도 '극한직업'과 '열혈사제'를 보시고 제 안에 김나리가 있을까 걱정하셨다고 하더라. 그래서 더 좋았다. 코미디는 누군가를 웃기게 하기 위해 치열한 작업을 하는 거지만, 배우로서 무게감 있고 실화 사건을 만난다는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블랙머니' 알아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극 중 경제 용어와 영어 대사에 대해 "입에 붙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툭 치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되뇌였다"고 밝혔다.

11월 1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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