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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서폴드, 프리미어 12 불참…샘 홀랜드 대체 발탁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7:28

워윅 서폴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KBO 리그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에 불참하게 됐다.

호주 야구 전문 매체 베이스볼 오스트레일리아는 28일(한국시각)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나설 호주 야구대표팀 투수진에 변화가 생겼다"며 "서폴드를 대신해 샘 홀랜드(브리즈번 밴디츠)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서폴드가 대표팀에서 하차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올 시즌 한화에서 31경기 동안 선발 출전해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의 성적을 올렸다. 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해낸 만큼 재계약도 문제없을 전망이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호재다. 한국 타자들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서폴드의 출전 불발로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

서폴드를 대신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홀랜드는 호주프로야구(ABL)에서 활동하고 있다. 통산 66경기에서 주로 구원투수로만 등판해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더불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더블 A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175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한국은 오는 11월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호주와 조별리그 C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는 내년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려 있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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