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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게릿 콜 앞세워 워싱턴 격파…WS 3승2패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2:5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게릿 콜의 호투를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를 대파했다.

휴스턴은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WS, 7전4선승제)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WS 3승2패를 기록했다.

휴스턴 선발투수 콜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쾌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조지 스프링어, 요르단 알바레스, 카를로스 코레아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싱턴 선발투수 조 로스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후안 소토는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휴스턴이었다. 2회초 1사 후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 안타로 물꼬를 텄다. 여기서 알바레스가 투런 홈런을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탄 휴스턴은 4회초 2사 후 알바레스의 우전 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이어 코레아가 2점 홈런을 때려 점수 차를 4-0으로 벌렸다.

워싱턴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초 1사 후 소토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휴스턴은 8회초 스프링어의 우중간 2루타와 호세 알튜베의 진루타, 브랜틀리의 볼넷을 묶어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알렉스 브레그먼이 우익수 팝플라이로 물러나 찬스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구리엘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휴스턴은 9회초 2사 후 스프링어가 2점 홈런을 작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휴스턴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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