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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펫' 제작진의 '프린스 코기', 귀티 나는 깜찍 강아지 렉스
작성 : 2019년 10월 28일(월) 11:41

사진=영화 프린스 코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코기 왕자가 온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에 참여한 유럽 최고 제작진의 드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프린스 코기'(감독 벤 스타센)가 12월 25일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프린스 코기'는 어느 날 갑자기 바람처럼 사라졌던 영국 여왕님의 사랑둥이 코기 왕자 렉스가 궁으로 돌아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좌충우돌 애니메이션 영화다.

'프린스 코기'는 영화 '007' 시리즈 속 제임스 본드 역의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와 함께 2012년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영국 대표 마스코트이자, 실제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일생 동안 반려견으로 키운 웰시 코기를 소재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주변의 웰시 코기 캐릭터와는 달리 귀티 나는 왕관과 반짝이는 목걸이를 찬 채 개구진 표정을 짓고 있는 장난꾸러기 렉스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그가 영국 왕실에서 제일가는 코기 왕자임을 짐작하게 한다. 특히 포동포동한 숏다리부터 앙증맞은 발바닥,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하트엉덩이까지 웰시 코기만의 치명적인 매력을 드러낸 렉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미소를 유발한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마이펫의 이중생활' 제작진이 또 한 번 반려견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와 메시지를 선사할지 기대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250만 명의 국내 관객을 사로잡은 '새미의 어드벤쳐' 시리즈를 통해 독창적인 연출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입증하며 애니메이션계의 능력자로 명성을 떨친 벤 스타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점도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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